잡담

요즘 요일 개념이 없다...

Gu Youn 2005. 6. 2. 01:21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 드라마를 하길래 그냥 무심코 보고 있었다. 그떄까지는 오늘이 화요일인줄 알고 있었다.(어제 요일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으면 2시 넘은 지금은 수요일로 생각을 했을거다.) 드라마 한 20분 정도 보고 있는데 화면에 "수목 드라마 ~~ " 이렇게 나오는게 아닌가. 그걸 보고 오늘이 수요일이란걸 알았다. 지하철 타고 집에 오면서 이상하게 이번주 시간이 늦게 간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수요일이라니... 화요일은 어디로 사라진걸까? 사라진 화요일이 궁금하긴 하지만 일주일이 빨리 지난가는 것은 좋다. ^^

지금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매번 늦게 자다가 월요일 저녁에 빨리 잤더니 시간 개념이 이상해진거 같다. 그래서 사람은 규칙적으로 살아야 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