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물건 구입하려고 쇼핑몰 들어갔더니 정작 필요한 물건은 안보이고 영영사전에 눈이 간다. HHK 지름신을 못이긴게 며칠 전인데 영영사전 지름신이 다시 유혹을 한다. 이번 달에는 물건 사면 안되니 꾹 참아야 겠다.
구경만 하기로 맘을 먹고 여기 저기 살펴 보고 있는데 전자사전이 있으면 원서 볼때 사전 찾기 편하다,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 등의 속삭임이 계속 들려온다. 아무리 그래도 참아야지 별수 있나.
이것 저것 찾아 보니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 두개 정도 있다.
샤프 RD-8800
http://www.icoda.co.kr/i_product/pro_view.html?it_num=40105카시오 EW-D2700
http://www.icoda.co.kr/i_product/pro_view.html?it_num=38361오늘 더 찾아보니 발음 기능 등의 부가 기능 보다는 사전 기능에 충실한게 더 좋을 것 같다.
샤프 SD-C100
카시오 EW-D2700 과 샤프 SD-C100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겠다.
두 제품에 포함된 사전을 비교하면..
1. 한영/영한은 두 제품다 e4u 사전을 사용하고 영영사전은 카시오는 옥스포드 , 샤프는 콜린스 코빌드를 사용한다.
2. 국어 사전은 카시오는 동아 샤프는 민중 엣센스가 들어있다. 국어 사전 부분은 카시오가 더 맘에 든다.
3. 카시오는 이보영 영어 회화가 들어있거 샤프에는 민중 영어회화가 들어 있다.
4. 카시오는 영어 기본 사전에 충실한데 샤프는 카시오와 비슷한 수준의 사전에 추가적으로 이메일 , 일한, 한일, 고사성어 등의 사전이 더 포함되어 있다.
5. 두 제품은 크기가 비슷하지만 샤프가 무게는 20그램 정도 가볍다.
두 제품을 비교를 해보니 샤프쪽으로 맘이 기울어 졌다. 내일은 어디서 싸게 구이할 수 있는지 찾아봐야 겠다.
아침에 다음 전자사전 카폐에 가입해서 사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 글을 읽어 보니 2700이 어휘도 많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좋다고 해서 2700을 구입하기로 결정을 했다. 가격을 알아보니 대부분 정가 235,000에 팔고 있었다. 여기 저기 쇼핑몰 들어가사 검색을 하다가 옥션에서 219,000에 판매를 하길래 결제를 해버렸다.
카시오 전자사전 정식 수입 업체
http://www.cview.co.kr/
그저께 주문을 했는데 어제 낮에 택배로 도착을 했다. 주문한 가게가 대전에 있던데 정말 빨리 왔다. 옛날에는 용산이나 테크노 마트 가서 구입을 했을텐데 이제는 서울이 아닌 곳에 위치한 가계에 주문을 하고 그 다음날이면 물건을 받을 수 있으니. 인터넷이 일상 생활 속에 정말 많이 파고 든것 같다. 회사에서 늦게 오는 바람에 지금에서야 박스 뜯어 보고 있는데 원서 읽거나 영어 공부할 때 자주 사용하도록 해야 겠다. 구입만 해놓고 제대로 사용 못하면 돈 아까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