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vs 책 블로그에 올라온 서평을 보고 구입했다. 분량이 많지는 않은데 버스 타면서 틈틈히 읽다 보니 읽는데 오래 걸렸다. 다른 창업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전의 책과는 다른 스타일로 만들어져있다. 대부분의 책들은 계획을 우선하고 이 후에 실행하라고 얘기하는데 이 책은 의미 없는 계획 보다는 우선 작은 규모일지라도 실행을 해보면서 시행 착오를 거쳐서 조금씩 개선해 나가라는 것이다.
책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 시작 부터 프레젠테이션, 사업계획서 작성, 인재 확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 역할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 책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위대한 기업의 시작
2. 포지셔닝의 기술
3. 프레젠테이션의 기술
4. 사업계획서 작성의 기술
5. 홀로서기의 기술
6. 인재확보의 기술
7. 자금조달의 기술
8. 제휴의 기술
9. 브랜드 창출의 기술
10.성과 창출의 기술
11. 사회적 책임
이 책의 대부분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어서 쉽게 읽으면 되지만, "1장 위대한 기업의 시작"은 회사의 존재 의미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한번 생각 해봤는데 쉽게 답할 수 없었다. 단순히 아이디어만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어떤 회사를 만들려고 하는 건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기회가 될것 같다.
PS.
저자의 홈페이지 - http://www.artofthestart.com
이런 저런 자료를 올려 놓는다고 하니 시간 날때 한번 방문해 보자.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화 (0) | 2009.07.12 |
|---|---|
| 파생상품의 활용과 사례 (0) | 2009.06.25 |
| 펀드매니저가 쓴 채권투자 노트 (0) | 2009.06.22 |
| (알면 신나는)파생상품 이야기 (0) | 2009.06.10 |
| 또라이 제로 조직 (0) | 2009.06.08 |
| 터틀 트레이딩 (0) | 2008.08.21 |
| 투자의 심리학 (0) | 2008.08.02 |
| 경제를 읽는 기술 (0) | 2008.07.04 |
| 퀀트(물리와 금융에 관한 회고) (0) | 2008.07.04 |
| 피드백이야기 (0) | 2007.08.09 |
